Cookolic Times -Alvin-: 컬리플라워

컬리플라워 - Cauliflower

컬리플라워란?

컬리플라워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다. 잎은 잿빛을 띤 녹색이며 꽃방석처럼 퍼져 있고 양배추보다 길다. 꽃봉오리 주위의 잎은 바깥 잎과는 달리 결구하듯이 안쪽으로 구부러진다. 꽃은 4월에 보라색이나 흰색에서 노란 색으로 변하고 비대한 꽃자루에 두툼한 꽃들이 빽빽이 무리 지어 달려 하나의 덩어리를 이룬다. 이 노란 색의 꽃봉오리를 식용하는데, 끝 부분이 단단하고 즙이 많을 때 먹는다.

지중해 연안에서 야생하는 크레티카양배추(B. cretica)로부터 변이된 것이고, 현재와 같은 품종은 16세기부터 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한국에는 1926년에서 1930년 사이에 도입됐으며, 197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파종기를 조절하여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수확할 수 있다. 비슷한 종류로 꽃봉오리의 덩어리가 작고 여러 개인 것을 브로콜리(broccoli)라고 하는데, 양배추보다 연하고 소화가 잘 되므로 온대 지방에서 중요한 채소로 쓰인다.

컬리플라워의 특징

콜리플라워는 일정기간 생장을 하게 되면, 저온을 만나야 꽃눈이 생성되고 그 후 꽃봉우리가 형성된다. 꽃봉우리 형성은 발아 후 90∼100일 정도 소요되며 그후 50∼60일 정도가 지나면 최대의 미숙꽃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는데, 약 150일이 소요된다. 우리가 주로 먹는 부위는 미숙꽃덩어리(화뢰)이다.

컬리플라워의 특징(추가&요약)

-꽃양배추라고 불리운다.

-컬리플라워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비타민B1,B2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컬리플라워는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며 바이러스 저항력을 키워주는 채소이다.

컬리플라워의 재배방법

심는 방법) 재식간격은 60x40cm가 적당하나 여름 파종 재배는 좀더 넓게 70x45cm 정도로 한다.

기후조건) 장일이 단일보다 줄기잎의 발육을 왕성하게 하며 꽃봉우리를 크게 알차게 하고, 발아적온은 15∼20℃, 줄기와 잎의 생장적온은 낮 25℃, 밤 10∼18℃가 최적이며, 꽃눈분화는 적정온도 5∼20℃, 화뢰발달에는 25∼28℃가 적합하다.

토양조건) 토양적응성은 비교적 넓으며 토심이 깊고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것이 좋다. 토양산도는 pH 5.5∼6.5가 알맞으며 강산성을 싫어한다.

거름주기) 총 비료량은 10a당 성분량으로 질소 12.3kg, 인산 9.1kg, 칼리 7.2kg이며, 밑거름으로 10a당 퇴비 2,000kg, 석회 200kg, 질소 8kg, 인산 9.1kg, 칼리 4.7kg을 주고, 질소와 칼리의 나머지 양은 3회에 걸쳐 웃거름으로 준다.

수확하기) 수확 적기는 꽃 봉우리가 보이는 날로부터 초 가을 봄에는 조생종의 경우 7∼10일, 여름재배의 경우 중생 종은 15일 정도가 알맞다. 그러나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중, 만생 종의 경우 20∼30일이 소요된다. 수확할 때는 잎을 6∼7매 붙여서 자른다.

먹는 방법과 효능

제철은 가을부터 다음해 이른 봄까지. 가을부터 겨울까지 특히 맛이 좋아진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이므로 여름철은 상하기 수비고 변색이 두드러진다. 빈틈없이 촘촘하게 소화가 붙어 있어 전체적으로 둥글며 색은 되도록 하얀 것이 좋다. 소화의 줄기가 부분적으로 나와 있거나 황색이나 엷은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는 것은 지나치게 성숙했거나 오래된 것. 작아도 무거운 것이 수분이 많고 맛이 좋다. 고온에 약하므로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 무거운 채소를 위에 올려 놓으면 어린 꽃봉오리가 손상되고 물러지므로 주의. 조금씩 나눠 데친 후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다. 떫은 맛이 강하므로 데쳐서 요리한다. 데칠 물은 듬뿍 준비하고 식초와 밀가루를 조금 넣는다. 식초는 하얗게 데쳐 내고 밀가루는 빨리 데쳐 내는 역확을 하기 때문에 넣는다. 데치고 나서 물에 헹구지 말고 소쿠리에 펴서 식힌다. 이렇게 하는 것이 물컹해지지 않고 특유의 풍미와 씹는 맛이 남는다. 그대로 마요네즈를 뿌려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그라탕이나 스튜, 카레에 넣거나 프라이나 피클을 해도 좋다. 또 믹서로 갈아 스프에 넣어도 좋다.

비타민류가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C는 컬리플라워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그 외 비타민 B₁, 비타민 B₂도 많고 식이섬유도 양배추나 배추보다 함유량이 많다.

컬리플라워의 품종

1. 화이트

하얀 꽃봉오리를 가진 것. 조생종 소노우크라운을 비롯하여 야기조생, 수노우킹, 부사, 명월, 포월 등의 품종이 있다.

2. 오렌지

꽃봉오리가 오렌지색을 한 것. 오렌지부케 등의 품종이 있다.

3. 자주

꽃봉오리가 자주색으로 바이로렛퀸 등의 품종이 있다. 꽃봉오리는 데치면 선명한 녹색으로 변한다

4. 산호초

꽃봉오리가 황록색이고 하나하나의 덩어리가 도드라져 있는 것이 특징. 사진의 품종은 연산2호

Razor clam with veal shank and cauliflower mushrooms, this is one of Akelaŕe’s signature dishes. Quintessentially meaty and the ONLY mushrooms I have ever been able to eat.

Roasted Cauliflower and Garlic S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