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 Sweet potato
감서·단고구마라고도 한다. 한국 전역에서 널리 재배한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는 길게 땅바닥을 따라 벋으면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몸은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 자르면 즙이 나온다.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는 땅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된다. 모양은 양쪽이 뾰족한 원기둥꼴에서 공 모양까지 여러 가지이고 빛깔도 흰색·노란색·연한 붉은색·붉은색·연한 자주색으로 다양하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연한 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몇 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수술 5개와 암술 1개가 있다. 열매는 공 모양 삭과로 2∼4개의 흑갈색 종자가 여문다.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잎과 줄기는 시드는데, 이때 고구마를 캐어 보온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 묘상(苗床)에 심으면 싹이 나온다. 싹을 잘라 밭에 심으면 뿌리를 내린다. 아열대·열대 지방에서는 1년 내내 시들지 않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줄기를 잘라 번식한다. 재배할 때는 종자를 쓰지 않는다.
역사
고구마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지역으로 추정되며 원종(原種)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중·남아메리카에서 재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대륙을 발견한 당시에는 원주민들이 널리 재배하였는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서 에스파냐에 전해졌고 그 뒤 필리핀,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전해졌으며 차차 아시아 각국에 퍼졌다. 주로 아시아·아프리카에서 재배하며 서양에서는 생산량이 적다. 나라로는 중국·인도네시아·한국·브라질 등지에서 많이 재배한다.
특징
고구마는 메꽃과에 속하는 쌍떡잎 식용작물이다. 우리가 식용으로 사용하는 부분은 뿌리로, 보통 가는 뿌리, 굳은 뿌리, 덩이뿌리로 구분되며 가는 뿌리는 비대하지 않은 뿌리이고 굳은 뿌리는 약간 굵어지기는 하나 더 이상 자라지 못하며, 덩이뿌리는 정상적으로 굵어져서 고구마가 되는 뿌리이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이며, 주로 아시아에서 재배되고 있다. 고구마는 온대에서는 일년생이지만 열대에서는 숙근성(宿根性)으로 분류된다.
재배
발효열 또는 전열(電熱)을 이용하는 묘상이나 비닐 묘상에 좋은 씨고구마를 눕혀서 묻으면 많은 싹이 나온다. 30∼40일이 지나서 싹이 30cm 정도 자라면 잘라서 60∼75cm의 높은 이랑을 만들고 그루 사이를 40cm 정도로 하여 심는다. 싹은 3∼4회 잘라낼 수 있다. 심은 싹이 뿌리를 내리려면 땅속의 온도가 18∼20℃ 이상 되어야 하므로 5월 하순∼6월 하순이 적기이며 보리 이랑 사이에 심기도 한다. 비료는 10아르(1000㎡)당 질소 6kg, 인산 5kg, 칼륨 15kg을 표준으로 하여 밑거름으로 준다. 특히 칼륨은 고구마가 커지는 데 매우 중요한 양분이다.
싹을 심은 뒤 덩굴이 땅 위를 덮기 시작하면 잡초 예방을 겸하여 사이갈이와 흙으로 북돋워주기를 1∼2회 한다. 고구마의 대표적 질병인 검은무늬병에 걸리면 검은 무늬가 생기면서 검게 썩어 쓴맛이 나므로 먹지 못하게 된다. 이 병은 씨고구마를 더운 물로 소독하면 막을 수 있다. 이밖에 검은점박이병, 덩굴쪼김병,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 있으며 토양선충(土壤線蟲)도 피해를 준다.
7월 하순부터 성숙하기 시작하는데 가을 서리를 맞으면 땅 위에 드러나 있는 부위는 검게 말라죽고 고구마도 썩기 쉬우므로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한다.
품종
전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있다. 외관과 맛, 자라는 속도, 흰색·노란색·붉은색·자주색 등의 속 빛깔, 점도 등에 따라 품종이 다양하다. 공업용으로는 녹말 함량이 많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좋고, 사료용으로는 고구마와 덩굴을 모두 수확할 수 있는 것을 선정한다. 한국에서는 충승 100호·수원 147호·신미(新美)·황미(黃美) 등의 품종을 재배한다.
용도
성분은 수분 69.39%, 당질 27.7%, 단백질 1.3% 등이며 주성분은 녹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대부분 식용으로 소비하였으나, 최근에는 식용이 40% 안팎에 그쳐 예전처럼 주식을 보조하는 식품이 아니라 주로 부식 또는 간식으로 이용한다.
공업용으로는 녹말용으로 30% 정도 사용하고 엿·포도당·과자류·식용가공품·의약품·화장품·알코올·위스키·소주 등의 원료로 많이 쓴다. 돼지 등의 가축 사료용으로도 쓰며 잎과 줄기는 땅의 생산력을 유지하는 풋거름으로 사용한다.
고구마 저장방법(지식인)
고구마의 저장온도는 섭씨12-15도로 보통13도를 최적온도로보며,습도는85-90%입니다.(고구마의수분함량은60~70%임) 고구마는 저장전 아물이(큐어링)처리를 하는데,보통 소규모 재배농가나 자가소비용일때 대부분 아물이 처리를 생략하는 경우가많습니다. 아물이처리방법은수확1주이내실시가 좋으며,온도30~33도C.습도90~95%가 알맞습니다. 최적의 조건은 온도33도C에서4일간실시후 저장온도인 13도C로방열처리후 저장하는것을 아물이(큐어링)처리라고 합니다.
보관중인 고구마가 적은량이라면 상자에서 다시꺼내어 곰팡이난것.병에걸린것.껍질에상처난것들을 선별하여 보관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고구마 고르는법
1. 좋은 흙에서 자란 것을 택하라(원산지를 확인하라)
2. 잔털이 없는 것을 택하라(잔털이 있으면 맛이 없다)
3. 색이 진한 것(고른 것)을 택하라(껍질 일부가 검어진 것은 맛이 쓰다. (그러므로 피하라)4. 수확한지 1개월 정도 된것을 택하라(고구마는 저장중에 단맛이 증가한다)
1. 좋은 흙에서 자란 것을 택하라(원산지를 확인하라)
2. 잔털이 없는 것을 택하라(잔털이 있으면 맛이 없다)
3. 색이 진한 것(고른 것)을 택하라(껍질 일부가 검어진 것은 맛이 쓰다. (그러므로 피하라)4. 수확한지 1개월 정도 된것을 택하라(고구마는 저장중에 단맛이 증가한다)
고구마 효능
O 고구마는 대장암, 고혈압, 지방간, 비만, 변비를 예방하고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며
노화방지와 원기회복 그리고 야맹증 치료와 시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
O 전분 등 모든 양분이 있어 배변과 미세혈관에 있는 노폐물을 청소하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O 칼슘의 손실을 방지하고 근육을 단단하게 하며 내장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며
O 호르몬을 전환 시키는 효능과 향암효과에 탁월하다.
O 매일 100g 이상을 먹지 말아야 하며, 고구마는 껍질째 먹어야 효과가 있다.
O 고구마를 밥과 같이 찔 때는 고구마에 있는 당분이 밥의 부패를 촉진한다.
O 건강한 사람이 고구마를 먹을 때 밥과 고구마는 1 : 1, 아픈 사람은 2 : 1 비율로 먹는다.
O 고구마는 아침 6시 30분 전 까지 먹을 수 없다면 정오까지 먹어야 한다.
12시가 넘으면 신체의 신진대사가 기능이 떨어져 당이 누적되며(12시 이후에는 산성으로 변한다)
O 당뇨병, 류마티즘이 잇는 사람은 12시 이후에 고구마를 먹지말아야 한다.
요리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칼로리가 낮다. 삶거나 굽는 것 외에 튀김이나 죽으로도 조리한다. 서양에서는 버터구이·파이·프라이 스위트 포테이토 등을 만든다.
Lamb with sweet potato and tangerine
Red and bamboo-smoked sweet potatoes with greens, egg yolk and wok breath buttermilk dressing.Photo by Alison Cook
두산백과
표준영농교본28 "고구마재배"(농진청)
경기도농업기술원 - 기본정보
탕카
El Celler de Can Roca - 최근 한창 뜬 Barcelona 근교의 Michelin 3 star restaurant (2/2) [Girona]